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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 가입여부 확인…KB국민銀, 10.49%로 최고

SBS Biz 손석우
입력2022.02.10 11:22
수정2022.02.10 13:58

[앵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청년희망적금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연 9% 이상의 고금리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손석우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청년희망적금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죠? 

[기자] 



어제(9일)부터 11개 시중은행들이 미리보기 앱을 통해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가입대상 연력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입니다. 

다만, 소득이 있어야 하는데, 지난해 총급여가 3,600만 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2,6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다만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할 수 없습니다. 

가입 신청기간은 오는 18일까지, 가입은 21일부텁니다. 

[앵커] 

최대 9% 금리효과 때문에 청년층의 관심이 높죠? 

[기자] 

청년희망적금은 월 최대 50만 원씩 2년을 납입하면 1,298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입니다. 

은행에서 제공하는 연 5% 기본금리에다가 2년간 납입액의 4%의 저축장려금이 추가됩니다. 

이자소득에 대한 이자소득세와 농어촌특별세도 부과되지 않아 최대 연 9.31%의 금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게다가 은행별로 더 높은 곳도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대금리는 은행마다 0.5% 포인트에서 최대 1% 포인트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KB국민은행이 가장 많은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6개월 이상 급여이체나 첫 거래 고객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6%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되면 금리가 최대 10.49%로 높아집니다. 

이어 기업은행은 최고 금리가 연 5.9%로 두 번째로 높습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은 연 5.7%, NH농협과 대구은행 부산은행 등은 연 5.5%의 최고금리를 제공합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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