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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현대차·엔비디아·ARM·테슬라·아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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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2.09 07:13
수정2022.02.09 08:29

■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일본 시장 재도전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를 앞세워 12년 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합니다. 일본이 전기차 전환이 상대적으로 늦은 상황을 감안하면 현대차도 승산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친환경차를 앞세워서 시장 진입을 노린다는 전략이죠?

- 현대차, 온라인 판매·전기차 앞세워 日 시장 재진출
- 전기차 경쟁력 앞서 재도전 적기…온라인 판매로 승부
- 하이브리드차에 집중했던 日…전기차 경쟁력 떨어져
- 2001년 日 진출했다가 2009년 철수…1만5천 대 판매
- 비용 최소화로 가격 경쟁력 확대…홈페이지 구축 완료
- 장재훈 현대차 사장 "배우고 도전해야하는 日" 각오
- 곳곳에 고객경험센터 설치…현지 업체와 카셰어링 서비스
- 트렌드 반영해 사명 현대차재팬→현대모빌리티 변경
- 카셰어링 사업 日 연착륙 도모…폭넓은 고객층 확보
- 日 젊은층 '구루마 바나레 현상' 심화…車 소유 이탈
- 일본 자동차 시장 자국 브랜드 점유율 '94.6%' 차지
- '수입차의 무덤' 일본 자동차 시장…성패 예측 불가
- 日, 자국산 자동차에 대한 자부심 강해 수입차 고전
-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브랜드 선방…1~5위가 독일차
- 인도 외교부, '현대차 카슈미르 이슈'로 주인도대사 초치
- 카슈미르 게시물 관련 인도 정부의 강한 '불쾌감' 전달
- "영토 주권 문제라는 점 강조"…양국 외교장관도 통화
- 현대차 파키스탄 대리점 '카슈미르 자유 지지' 글 올려
- '남아시아의 화약고' 카슈미르, 인도- 파키스탄 분쟁지
- 진화 나선 현대차, 카슈미르 게시물에 "깊은 유감"

◇ 소프트뱅크 손정의 눈물 '엔비디아·ARM'

소프트뱅크가 반도체설계 지적재산권 기업인 ARM을 엔비디아에 660억 달러에 매각하려고 했던 ‘빅딜’이 결국 각국 규제당국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도체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빅딜이 무산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무산 배경부터 짚어보죠.

- '80조원 세기의 딜' 엔비디아·ARM 인수 결국 무산
- 美·英·유럽 등 각국 규제당국서 일제히 반대의견
- 인텔·삼성·퀄컴·구글 등도 인수 반대의사 표명
- 美 FTC 제소가 결정타…"불법적인 수직 결합" 규정
- 전 세계 모바일 칩 설계 IP의 90% 이상 장악한 ARM
- 그래픽 시장 지배자격인 엔비디아, 독과점 우려 고조
- 세계적 반도체 설계사 ARM…대주주는 日 소프트뱅크
- 손정의 회장, 어제(8일) 결산 발표회에서 무산 사실 확인
- "기업공개도 나쁘지 않아…ARM 황금기 오고 있어"
- ARM 보유한 소프트뱅크, IPO로 투자 자금 회수키로
- 최대 피해자 소프트뱅크…손정의 빛바랜 '신의 한 수'
- 매각 실패한 손정의, ARM CEO 교체…상장도 '공식화'
- 사이먼 시거스, 9년 만에 물러나…르네 하스 CEO 선임
- 소프트뱅크, 4분기 순이익 98%↓…中 투자처 부진
- 디디추싱, 미국 상장폐지로 타격…ARM 매각도 좌절
- 엔비디아- ARM 인수 결렬에 한숨 돌린 인텔·퀄컴
-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대부분 ARM의 라이선스
- 삼성·퀄컴·애플 등 ARM 디자인 기반으로 칩 생산
- '반도체 공룡' 탄생 불발…삼성 M&A에도 영향 줄까
- 기술 독점 우려 해소 긍정적…M&A 무산은 부정적
- ARM, 반도체 설계만 하는 팹리스…AP 기술 보유
- "반도체가 곧 안보"…장벽 더 높아진 반도체 M&A

◇ 머스크 주가조작 '테슬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협의 미국 금융감독원이 일론 머스크를 긴급 소환했습니다. 앞서 머스크가 트위터에 테슬라 보유 지분 10% 매도 여부를 묻는 트윗을 올린 뒤 주가가 하락했는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이 머스크를 소환했어요?

- 美 SEC, 테슬라에 일론 머스크 관련 소환장 발부
- "테슬라 지분 팔까" 머스크 트윗, 결국 제재 받나
- 머스크, 테슬라 지분 10% 매도 여부 묻는 트읫 올려
- SEC 합의 위반 여부 조사…"트윗 게시 전 사전 승인"
- 2018년 테슬라와 소송 합의에 따라 조사 나선 SEC
- 과거 "테슬라 상장폐지 검토 중" 트윗 올려 소송
- 머스크, 4천만 달러 벌금·트윗 사전 승인에 합의
- '성폭력 스캔들'에 흔들리는 테슬라…소송 잇달아
- 지난달 테슬라 전현직 6명 소송…"성희롱 피해 묵살"
- 테슬라 전 직원 "성희롱 못하게 주변에 상자 쌓아둬"
- 남성 중심 문화의 테크 기업들 사내 성폭력 문제 多
- 스페이스X서도 피해 증언…"사측 아무런 조치 없어"
- 마이크로소프트도 최근 사내 성폭력 실태조사 착수
- "전기차 1위 테슬라, 머지않아 점유율 떨어질 것"
- 테슬라 점유율, 3년 안에 70%→20%로 하락 전망
- 포드·GM 등 경쟁사, 전기차 개발에 속도 내는 중
- "포드 F- 150 라이트닝 예약 물량 20만 대에 육박"

◇ 아시아 최고 부자 '아다니'

인도의 '인프라 갑부'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그룹 회장이 자국의 재벌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 부호 자리에 올랐습니다. 아다니 회장의 재산은 우리 돈 약 106조 원로 세계 부자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새로운 인도 부자가 탄생했죠?

- 인도 '인프라 갑부' 아다니, 아시아 최고 부호 등극
-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개인 자산 106조 원
- 세계 부자 순위에선 10위…무케시 암바니는 11위로
- 인프라·친환경 성장 기대감에 따른 주가 급등 영향
- 아다니그룹, 인프라 사업 필두로 전력 사업에 강점
- 재생에너지·그린수소 투자계획 발표…미래시장 선점
- 포스코와 친환경 일관제철소 건설 등 합작 MOU 체결
- 고향인 구자르트주 민간 항구 운영권 획득하며 급성장
- 아다니 그룹, 불과 3년 만에 항공 7개 관리권 획득
- 아다니 회장, 모디 총리 등 정치가와 지나치게 유착
- "정실인사·시장 독점 통해 비지니스 벌인다" 비판도
- 아다니·암바니 회장·모디 총리 모두 구자라트주 출신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치적 기반 '구자라트'
- 구자라트 성장 모델…인프라 건설 및 제조업에 기반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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