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경제] 1년 새 4배 된 IPO 공모액…올해 25조 본다
SBS Biz 김완진
입력2022.02.07 17:51
수정2022.02.07 18:51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SK바이오사이언스 이런 기업들의 공통점 기업공개 상장입니다.
굵직한 기업들이 움직인 가운데 지난해 모인 공모금액은,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19조 7천억 원)
1년 전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늘었고 이전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10년의 두 배 수준이었습니다.
시장이 커졌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경쟁률도 몰린 돈도 어마어마했습니다.
관심은 역시 수익률입니다.
'공모주라서 높았다'라고 보긴 어렵습니다만 적어도 지난 5년만 놓고 보면 가장 높았습니다.
결과론적인 수치긴 합니다만 바로 팔지 않고 들고 있었다면 수익률이 더 좋았습니다.
물론, 보시는 것처럼 다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5개 회사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한 반면 다른 15개 회사는 상장 당일 종가가 공모가를 밑돌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현대오일뱅크와 카카오모빌리티 등 이른바 대어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규모도 지난해보다 커질 전망입니다.
기업은 가장 비용이 적은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면 말 그대로 금상첨화겠죠.
문제는 지난해보다 시장을 둘러싼 상황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건데 그래서 어찌 보면 올해가 우리 자본시장의 체력을 제대로 평가해 볼 시간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숫자로 본 경제였습니다.
굵직한 기업들이 움직인 가운데 지난해 모인 공모금액은,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19조 7천억 원)
1년 전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늘었고 이전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10년의 두 배 수준이었습니다.
시장이 커졌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경쟁률도 몰린 돈도 어마어마했습니다.
관심은 역시 수익률입니다.
'공모주라서 높았다'라고 보긴 어렵습니다만 적어도 지난 5년만 놓고 보면 가장 높았습니다.
결과론적인 수치긴 합니다만 바로 팔지 않고 들고 있었다면 수익률이 더 좋았습니다.
물론, 보시는 것처럼 다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5개 회사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한 반면 다른 15개 회사는 상장 당일 종가가 공모가를 밑돌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현대오일뱅크와 카카오모빌리티 등 이른바 대어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규모도 지난해보다 커질 전망입니다.
기업은 가장 비용이 적은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면 말 그대로 금상첨화겠죠.
문제는 지난해보다 시장을 둘러싼 상황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건데 그래서 어찌 보면 올해가 우리 자본시장의 체력을 제대로 평가해 볼 시간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숫자로 본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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