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30평형이 4억원대…민간 사전청약 시행
SBS Biz 윤지혜
입력2022.02.07 10:25
수정2022.02.07 11:01
국토교통부가 3차 민간 사전청약을 통해 파주운정, 양주회천에서 1천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앞당기는 제도로, 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됩니다.
파주운정은 평당 1.3천만원, 30평형대 기준으로 4억원대에, 양주회천은 평당 1.2천만원, 같은 규모로 3억~4억원대입니다.
국토부는 "인근 시세 대비 20%~30% 이상 저렴하다"고 밝혔습니다.
두 지구 모두 GTX역과 연결돼있는데, 파주운정 지구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혁신학교 등 교육 특화지구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양주회천 지구 단지 주변엔 청담천, 덕계천과 연계한 공원이 계획돼 있습니다.
전체 공급물량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물량은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등 특별공급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1천가구 중 210여 세대에 대해 추첨제로 뽑기 때문에 2030세대도 청약 기회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단, 민간 사전청약에 당첨된 경우 당첨자 지위를 포기해야만 일반청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작년 약 2배 수준인 7만가구로 늘리고 이 가운데 민간분양 3.8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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