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어 네이버도…“모든 대면활동 금지”
SBS Biz 정인아
입력2022.02.05 15:58
수정2022.02.05 17:00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네이버가 자체 방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네이버는 어제(4일) 사내 공지를 통해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해짐에 따라 2월 말까지 재택근무 강력 권고를 유지하며 업무 활동과 사내 공간‧시설에 대한 방침도 강화한다"면서 "대면 회의, 출장, 회식 등 모든 대면 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옥 내 각종 공간과 시설은 운영을 중단하거나 일부 축소합니다.
사옥에 출근한 임직원 중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사내 병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 권장 방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는 사옥 출근이 필요할 경우 조직장의 승인을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승인 뒤 출근 방침은 다음 달까지 적용될 예정인데, 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2주간 사전 승인 없이 전 직원의 사내 출입을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득이하게 출근할 경우, 자가진단에서 음성이 나올 경우에만 출입을 허락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 직원에게 자가진단키트 20회분을 배송하기도 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안정성 논란' 해외직구…국내반입 기준·절차 강화
- 2.속지 마세요…'카드번호 불러 드릴게요'
- 3.제주 흑돼지 "할 말 있사옵니다"…좋은 등급 받으려면 비계 많아질 수 밖에
- 4.쉬는 날마다 '비바람'…부처님오신날 비 온다
- 5.정부, '해외직구' 면세한도 150달러 미만으로 하향 검토
- 6."친구야, 그래서 튀르키예 갔구나"…모발이식 세계 성지
- 7.당근거래했는데 세금 뗀다고?…설마 나도 세금폭탄?
- 8.'3천명 누구야?'' '신상털기'…"집단테러 중단해야"
- 9."둘째에게도 챙겨줘라"…유언 남긴 조석래 회장
- 10.日언론 '화들짝'… 라인야후 사태 반일 감정에 '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