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 계절독감처럼 관리 검토"…방역대책 새국면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2.04 13:41
수정2022.02.04 16:23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보건복지부 제공,서울=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위중증·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일상회복'을 다시 추진하고, 확진자도 계절독감 환자처럼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늘(4일) 사적모임 6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오후 9시 제한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는 내용의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방침을 설명했습니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치명률이 계속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하다면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면서 일상회복을 다시 시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중대본은 이와 관련해 "의료체계 여력, 최종 중증화율·치명률 등을 평가하면서 계절 독감과 유사한 일상적 방역·의료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본격 검토한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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