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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 연속 빨간불…LG엔솔 50만원 회복 시도

SBS Biz 손석우
입력2022.02.04 11:21
수정2022.02.04 11:56

[앵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빨간불을 켜고 있습니다. 

자세한 금융시장 상황 알아봅니다. 

손석우 기자, 코스피가 얼마나 오르고 있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현재 어제(3일)보다 24.60포인트, 0.91% 오른 2730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끝내고 거래를 재개한 코스피는 어제 27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이 주식을 팔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물량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3.05포인트, 0.34% 오른 894.65포인트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70전 내린 1200원70전을 기록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 1206원까지 오르며 1년7개월래 최고치를 찍었는데요.

오늘은 다소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앵커] 

특징주를 짚어보죠. 

LG에너지솔루션은 어제 거래에서 상장 후 처음으로 빨간불을 켰는데, 오늘은 어떤가요?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늘도 4%대 상승하며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중에는 한때 50만 원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오딘'이 구글플레이서 매출 1위를 탈환했다는 소식에 10%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0.55% 오른 7만3700원에, SK하이닉스는 0.81% 오른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바이오 대장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52% 오른 77만6000원, 셀트리온은 1% 가까이 오르며 15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1.5% 넘게 하락하며 18만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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