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축은행 민원분쟁 40% 급증…OK저축 1위 ‘불명예’
SBS Biz 김성훈
입력2022.02.04 06:12
수정2022.02.04 07:46
[앵커]
저축은행 이용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분쟁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원 분쟁이 가장 많았던 곳은 OK저축은행이었습니다.
김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자산 1조 원 이상 저축은행에 대한 전체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122건으로, 1년 전보다 40% 크게 증가했습니다.
분쟁조정은 금융 소비자가 금융감독원에 부당하다고 제기하는 저축은행 관련 민원입니다.
이들 저축은행에 대한 분쟁조정 신청은 2018년 이후 줄곧 감소 흐름을 보이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1년 사이 23% 가량 줄어든 인터넷전문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과 대비됩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 : 대출이 늘고 저축은행 고객이 많이 늘어난 그런 배경도 있고요. (또) 비대면 가입이 증가하다 보니까 그에 상응한 금융사기가 전보다 많이 늘어나면서 분쟁조정 신청 건수도 늘어났다….]
대형 저축은행 중에서는 OK저축은행이 23건으로 지난해 가장 많았습니다.
OK저축은행은 재작년에도 20건으로 1위였습니다.
OK저축은행은 "신청 건수의 90% 이상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구제요청"이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과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축은행 업계 1위 SBI는 17건에서 7건으로 줄었습니다.
한국투자와 페퍼 등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저축은행 대출잔액은 100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크게 늘었습니다.
[강경훈 /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 (시중)은행에서 자연스럽게 고객들이 이탈해서 저축은행으로 간 거잖아요. 잘 응대해서 자기네 고객으로 묶어놓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계를 가지고 있는 그게 다 경쟁력 아니겠어요.]
지난해 금감원의 분쟁 조정에도 불구하고 3건은 결국 법정소송으로 이어졌습니다.
소비자 민원이 늘면서 저축은행들은 소비자보호 전담조직을 확대하고, 금융사기 예방 시스템 강화에 나섰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저축은행 이용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분쟁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원 분쟁이 가장 많았던 곳은 OK저축은행이었습니다.
김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자산 1조 원 이상 저축은행에 대한 전체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122건으로, 1년 전보다 40% 크게 증가했습니다.
분쟁조정은 금융 소비자가 금융감독원에 부당하다고 제기하는 저축은행 관련 민원입니다.
이들 저축은행에 대한 분쟁조정 신청은 2018년 이후 줄곧 감소 흐름을 보이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1년 사이 23% 가량 줄어든 인터넷전문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과 대비됩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 : 대출이 늘고 저축은행 고객이 많이 늘어난 그런 배경도 있고요. (또) 비대면 가입이 증가하다 보니까 그에 상응한 금융사기가 전보다 많이 늘어나면서 분쟁조정 신청 건수도 늘어났다….]
대형 저축은행 중에서는 OK저축은행이 23건으로 지난해 가장 많았습니다.
OK저축은행은 재작년에도 20건으로 1위였습니다.
OK저축은행은 "신청 건수의 90% 이상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구제요청"이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과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축은행 업계 1위 SBI는 17건에서 7건으로 줄었습니다.
한국투자와 페퍼 등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저축은행 대출잔액은 100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크게 늘었습니다.
[강경훈 /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 (시중)은행에서 자연스럽게 고객들이 이탈해서 저축은행으로 간 거잖아요. 잘 응대해서 자기네 고객으로 묶어놓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계를 가지고 있는 그게 다 경쟁력 아니겠어요.]
지난해 금감원의 분쟁 조정에도 불구하고 3건은 결국 법정소송으로 이어졌습니다.
소비자 민원이 늘면서 저축은행들은 소비자보호 전담조직을 확대하고, 금융사기 예방 시스템 강화에 나섰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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