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아버님 댁에 이젠 친환경보일러”…지자체 지원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2.03 06:31
수정2022.02.03 07:51

[앵커]

한때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라는 광고 문구가 화제가 됐는데요.



이제는 환경오염과 난방비도 낮춰주는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해드리면 어떨까요?

지자체들이 보조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윤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도권 전체로 보면 미세먼지의 주범은 경유차입니다.

하지만 서울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용 보일러와 발전소도 미세먼지 발생에 적잖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런 이유로 대기오염 물질 배출이 일반 보일러보다 8분의 1 수준으로 적고, 열효율이 높은 친환경 보일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한 대당 80만 원에서 90만 원대로 일반 보일러보다 20만~30만 원 비싼 가격이 부담입니다.

서울시가 이런 부담을 낮춰줌으로써 올해 친환경 보일러 교체 목표를 11만 5천여 대 로 2배 높였습니다.

집에서 쓰던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바꾸면 한 대당 1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1년에 100만 원 정도 도시가스비를 지출하는 가정이라면 난방비를 13만 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 세입자의 보일러 교체도 수월해집니다.

[임미경 /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 : 지난해까지는 세입자인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이 어려웠는데 금년에는 집주인과의 임대계약 연장 동의서를 제출하시면 보일러 설치 비용에 대해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교체할 땐 환경부의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합니다.

우선 보일러 대리점에 설치가 가능한 지 사전에 문의하고 지원금을 적용한 금액으로 계산하면 대리점이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돌려 받습니다.

친환경 보일러 지원은 서울시 뿐 아니라 전국 시군구별로 확대되고 있으니 해당 지자체에 확인하고 지원받으시면 됩니다.

SBS Biz 윤선영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윤선영다른기사
주인 못 찾은 건보료 327억원…'난 이렇게 찾았다'
'크보빵' 열풍에 롯데팬들 부글부글…롯데도 결국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