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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월 민간고용 30.1만 명 감소…오미크론 확산 영향

SBS Biz 정윤형
입력2022.02.03 06:01
수정2022.02.03 07:18

[앵커]

지난달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과는 달리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윤형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민간고용이 감소세로 돌아섰다고요?

[기자]



네, 고용 조사업체 ADP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은 30만1천 명 감소했습니다.

시장은 20만 명가량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크게 빗나갔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과 8월, 30만 명 대에서 증가폭을 늘려 12월에는 70만 명 넘게 늘었지만 1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한 건데요.

월별 민간 고용이 감소한 건 지난 2020년 12월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특히 서비스 부문에서 27만4천 명이 감소했는데, 여가 및 숙박업에서만 15만4천 명 줄었습니다.

ADP는 "고용시장 회복세가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후퇴했다"면서 "이 같은 현상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우리시간으로 내일(4일) 밤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1월 고용보고서가 관심인데, 어떤 전망이 나오나요?

[기자]

네, 로이터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15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 고용처럼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부진한 수치가 나올 것이란 예상도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최근 백악관은 "1월 고용 조사가 실시된 주간에 오미크론 확산이 절정이었기 때문에 보고서에 일자리 손실이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유럽 소식도 짚어보죠.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네, 유럽연합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1월 물가가 1년 전보다 5.1% 상승해 지난 1997년 통계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11월 4.9%, 12월 5%에 이어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28.6%나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는데요.

현지시간 3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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