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윤석열 "원천징수영수증 직접·즉시 발급토록 시스템 개선"

SBS Biz 윤성훈
입력2022.02.02 10:56
수정2022.02.02 11:39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직장인이 원천징수영수증이 필요한 경우 직접 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석열씨의 심쿵약속’ 28번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근로자가 퇴사하는 경우 해당 회사에 대한 원천징수를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하고 개인이 원하는 경우 온라인에서 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를 이직한 직장인은 매년 2월 연말정산 시기에 이전 직장에서 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 현 직장에 제출해야 합니다.

국민의힘 정책본부는 “회사를 퇴사하는 경우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해주고 있으나, 종이로 된 영수증을 오래 보관하지 못하고 분실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퇴사자 중 전 직장과의) 관계가 불편하거나 회사가 폐업한 경우에는 재발급을 직접 요청할 수 없어 현 직장의 연말정산에 해당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윤 후보는 "약속이 시행되면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 모두 쉽고 간편하게 연말정산을 이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윤성훈다른기사
“배송비 부담 없이 교환·반품”…네이버파이낸셜, 판매자에 배송비 지원
캠핑용 튜닝카, 다음달 1일부터 車보험료 40% 저렴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