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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베트남서 6천억원대 복합화력발전 사업 수주

SBS Biz 윤성훈
입력2022.02.02 10:02
수정2022.02.02 11:39

[베트남 년짝 3·4호기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 조감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삼성물산이 6천억원대 규모의 베트남 복합화력발전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페트로베트남전력'이 발주한 '년짝(Nhon Trach) 3·4호기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발주한 첫 번째 고효율 가스복합화력 발전 사업으로, 호찌민에서 동남쪽으로 23km 떨어진 엉 깨오(Ong Keo) 산업단지에 1600MW급 고효율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삼성물산은 베트남 건설업체 '릴라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스터빈, 스팀터빈, 열회수보일러 각 2기와 변전소, 송전선로를 건설하게 됩니다.

총공사금액은 8억 3500만 달러(약 1조원) 가운데 삼성물산의 공사금액은 5억 1000만 달러(약 6100억원)입니다.

삼성물산은 "베트남은 현재 친환경 기조의 국가전력개발계획에 따라 복합화력발전 중심으로의 에너지 전환이 진행 중"이라며 "이번 수주를 토대로 향후 베트남 내 복합발전과 LNG 터미널 연계 사업에 대한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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