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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귀경길 곳곳 정체 절정…부산→서울 6시간10분

SBS Biz 오정인
입력2022.02.01 16:48
수정2022.02.01 21:07

[(사진=연합뉴스)]

설 당일인 오늘(1일) 오후로 접어들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경길 정체 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청주휴게소 부근~안성분기점 부근 46km 구간을 비롯해 달래내 부근~반포, 기흥 부근~신갈분기점 부근, 청주분기점~옥산 등 115km 구간에서 차가 밀리고 있습니다.

경부선 부산 방향도 한남~서초, 신길분기점~수원, 언양분기점 부근~서울산 등 32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분기점~서평택, 대천휴게소~광천 부근, 군산휴게소 부근~동서천분기점 등 74km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으며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 부근에서 서행 중입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경기 광주분기점~중부1터널 부근, 증평 부근~진천 등 43km 구간에서, 남이 방향은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서청주 부근~남이분기점 등 13km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면온~둔내터널, 횡성휴게소~새말, 호법분기점~양지터널 등 총 44km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릉 방향은 소통이 원활한 편입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계양~송내, 수락산터널~사패산터널 등 19km 구간에서, 일산 방향은 소래터널 부근 송내동, 남양주~상일 등 23km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5시에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20분, 광주 5시간 50분, 대전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20분으로 예상됩니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내일(2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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