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악재?…설 직후 기관 의무보유 풀리는 카카오페이·뱅크
SBS Biz 오수영
입력2022.01.31 09:27
수정2022.01.31 09:35
설 연휴 직후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등 대형 공모주의 기관 투자자 보유 물량이 대규모로 시장에 나올 전망입니다.
오늘(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설 연휴 직후인 다음 달 3일 카카오페이가 상장 3개월을, 6일에는 카카오뱅크가, 며칠 뒤 10일에는 크래프톤이 각각 상장 6개월을 맞게 됩니다.
각각 의무보유 기간이 끝난 물량이 대규모로 풀리게 되는 겁니다.
카카오페이는 다음 달 3일 기관 보유 물량 중 222만 2087주가 풀리는데, 이는 기관 투자자 공모 당시 3개월 의무 보유를 확약했던 수량이며 기관에 배정됐던 총 935만 주 중에서는 23.8%에 해당합니다.
지난해 8월 6일 상장한 카카오뱅크 기관 보유 물량 중 1326만 150주도 다음 달 6일부터 풀리는데, 이는 전체 기관 물량의 36.81%입니다.
다음 달 10일 의무 보유 기간에서 해제되는 크래프톤 물량은 21만 900주로, 공모 당시 기관 물량의 3.7%에 불과해 비교적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작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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