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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날·설날, 중부지방 함박눈…눈온 뒤 기온 '뚝'

SBS Biz 안지혜
입력2022.01.30 16:47
수정2022.01.30 20:33


설 전날과 당일 중부지방을 중심로 함박눈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30일) 브리핑에서 "31일 늦은 밤부터 다음 달 1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설날 눈이 내리는 건 서울을 기준으로 2013년 이후 9년 만입니다.

시간대별로 눈이 내리는 지역을 살펴보면 설 전날인 31일 오후 9시께 수도권과 충청 서해안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날인 다음달 1일(설날) 새벽에 수도권 등에선 눈이 소강상태에 들어가고 충청과 전라내륙, 강원내륙에 눈이 오겠습니다.

눈은 찬 공기가 한반도를 완전히 장악하는 내달 1일 오후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눈이 내린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설 연휴가 끝나는 3일부터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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