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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토론] 李·尹 ‘한줄 공약’ 충돌…“부자감세 반대” vs. “주식양도세 폐지”

SBS Biz 황인표
입력2022.01.28 15:06
수정2022.01.28 18:53

■ 경제현장 오늘 '경제토론' - 박원석 전 의원, 김종석 전 의원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의 공약이 더욱 강력해지고 선명해지는 모습입니다. 노동시간에는 극명한 대립을, 세제 완화에는 비슷한 목소리를 내는 대선후보들의 특징적인 공약들, 경제토론에서 집중적으로 진단해보겠습니다. 김종석 전 의원, 박원석 전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Q. 대선주자들의 공약 점검을 해보고 있는데 최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노동 관련 공약 중에서 딱 숫자로 붙는 부분이 있어요. 이재명 후보의 주 4.5제 공약과 윤석열 후보의 주 120시간 노동 공약인데, 두 분은 이 공약들을 개인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Q. 시간 순서상으로 보자면 윤석열 후보가 주 120시간 노동 발언을 하고 이재명 후보가 이후 주 4.5일제 도입을 주창했는데, 이재명 후보가 지금 주 4.5일제를 꺼낸 배경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집토끼인 노동계를 향한 다급한 프로포즈일까요? 

Q. 회사원들에게 주 4.5일제는 그야말로 꿈같이 달콤한 공약 아니겠습니까? 면면을 좀 보면 먼저 이 제도를 도입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겠다 이런 내용도 눈에 띄던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행하겠다는 건가요? 

Q. 사실 노동시간 단축 공약은 심상정 후보가 가장 적극적이죠. 주 4일제 공약을 진작부터 내놓았고요. 이재명 후보의 4.5일제 공약과 숫자 외에 다른 점이라고 하면 어떤 걸까요? 

Q. 그렇다면 현재 우리의 사회적 환경에서 4.5일제 혹은 4일제를 감당할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이런 질문들이 따라올 수밖에 없는데요?

Q. 하지만 노동 관련 공약들에서 가장 강력한 목소리를 내는 건 어찌 보면 안철수 후보라는 생각도 듭니다. 대선후보 중 유일하게 노동계의 쓴소리를 하는 후보인데, 안철수 후보의 행보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Q. 이런 가운데 윤석열 후보가 자신의 SNS를 통해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이라는 짧고 강한 메시지를 남겼어요. 두 분은 이 공약, 어떻게 보셨습니까? 

Q. 반면, 이재명 후보는 감원전 정책을 주장하고 있는데,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서는 한 발짝 물러났지만 일각에서는 이도 저도 아니라는 지적도 하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Q. 또 하나 뜨거운 공약 중 하나가, 윤석열 후보의 주식 양도세 폐지 공약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반가워할 수도 있겠지만, 양도차익과세도 폐지하고 주식 양도세도 폐지한다 이게 가능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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