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시주총서 지주회사 체제 전환 안건 가결
SBS Biz 류정훈
입력2022.01.28 10:31
수정2022.01.28 10:34
포스코가 오늘(28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포스코는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있는 주식 수 기준 75.6%의 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출석주주 89.2%가 찬성하면서 지주회사 체제 전환 안건이 가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ESG경영 강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하에서 그룹의 균형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시주총 안건 가결에 따라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는 상장사로 3월 2일 출범합니다.
물적분할 후 신설되는 철강 사업회사는 지주회사의 100% 자회사인 비상장법인으로 철강 생산 및 판매에 대한 일체의 사업을 영위하게 됩니다.
사명은 '포스코(POSCO)' 그대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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