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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주요 지표 견조한 성장세…위기에 강한 한국경제 입증”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1.28 09:50
수정2022.01.28 09:55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오늘(28일) 발표된 지난해 산업활동동향과 관련해 "건설투자를 제외한 대부분 주요 지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위기에 강한 한국경제'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주초 발표된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통해 확인된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재확산과 거리두기 재개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으로 전산업 생산(4.8%), 광공업 생산(6.9%), 서비스업 생산(4.3%), 소매판매(5.5%), 설비투자(9.0%)가 모두 증가한 가운데 건설투자(-4.9%)는 감소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다만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거리두기, 오미크론 확산세 등으로 내수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외적으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 주요국 통화정책 긴축 가속화 등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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