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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년 8개월 만에 하락 전환…전세는 보합

SBS Biz 정광윤
입력2022.01.27 14:18
수정2022.01.27 14:23


서울 아파트값이 1년 8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됐습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떨어졌습니다.

지난주까진 0.01% 오르다가 지난 2020년 5월 넷째 주 이후 20개월 만에 상승세가 꺾인 겁니다.

부동산원은 매수심리 크게 위축된 가운데 추가 금리인상이나 전세가격 하락 등 다양한 하방압력 맞물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서울 전체 25개 구 가운데 11개 구에선 아파트값이 하락했고 6개구는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노원구와 강북구의 아파트값이 각각 0.03% 떨어졌고, 성북·강북구는 0.02% 하락했습니다.

강남권에선 강남과 서초구가 각각 0.01% 올랐지만 송파구는 보합으로 전환됐고 강동구는 0.01% 하락했습니다.

한편, 수도권 전셋값은 0.02% 떨어지면서 2년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 전셋값이 하락한 가운데 서울 전셋값은 2년7개월 만에 상승을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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