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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신규확진 1만4518명, 사흘만에 2배

SBS Biz 박규준
입력2022.01.27 09:31
수정2022.01.27 10:06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오늘(27일) 국내 신규확진자는 1만5000명에 육박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4518명 늘어 누적 77만749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4301명, 해외유입이 217명입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이 지난주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 증가가 위중증,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기까지는 2∼3주의 시차가 걸립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50명으로 전날(385명)보다 35명 줄면서 사흘째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6654명입니다. 누적 치명률은 0.8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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