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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출 279조 ‘역대 최대’…네이버도 분기 신기록

SBS Biz 강산
입력2022.01.27 08:12
수정2022.01.27 10:58

[앵커]

삼성전자가 조금 전 지난해 4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강산 기자 연결합니다.

삼성전자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고요?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6조5천억 원, 영업이익 13조8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보다 매출은 23%, 영업익은 52% 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279조6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8% 늘었습니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건데요. 총 영업이익은 51조6300억 원으로 전년보다 43% 늘었는데요.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호황기였던 지난 2018년 58조8900억 원 이후 최고 수준이자 역대 3번째로 높은 겁니다.

[앵커]

사업 부문별로는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지난해 4분기 최대 매출의 배경으로는 메모리반도체 판매 호조가 꼽힙니다.

DS 사업부문의 반도체 매출은 26조 원, 영업이익은 약 9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부터 D램 가격 하락이 이어졌지만, '메모리의 겨울'을 예상했던 시장의 우려와 달리 실제 낙폭은 크지 않으면서 실적을 떠받쳤습니다.

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1조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스마트폰 등 IM부문의 영업이익은 2조6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TV, 가전 등 소비자가전 부문 영업이익은 7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네이버도 최대 실적을 기록했죠?

[기자]

네,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전체로 보면 매출 6조8176억 원, 영업이익 1조3255억 원을 올렸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28.5%, 9.1% 오른 수치입니다.

네이버는 "검색과 쇼핑, 핀테크, 웹툰, 클라우드 등 전 분야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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