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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美 국채금리 상승 수혜…일제히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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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1.27 08:12
수정2022.01.27 08:47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은행주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수혜를 받은 은행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FOMC 정례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미국의 국채금리가 상승했는데요. 

25일 미 동부시각 오후 3시 기준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783%까지 올랐습니다.

◇ 코로나19 관련주

국내 코로나19신규 확진자 수가 26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면서 증시에서는 진단키트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만3천12명으로 1만 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에서 "앞으로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 항원 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2차전지 관련주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하루 앞두고 2차전지 업종에서 LG에너지솔루션 관련 기업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조 원을 투자해 GM과 3번째 이차전지 합작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는데요.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IPO로 조달한 자금을 통해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게임주

위메이드가 자사 가상자산 ‘위믹스’ 대량 매도 논란 이후 투자자 보상방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임주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해 위메이드의 탈중앙화 금융서비스(디파이) '클레바(KLEVA)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위메이드의 ‘클레바’ 총 예치 자산이 서비스 시작 후 일주일 만에 5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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