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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동서비스' 나온다…카카오모빌리티 3월 출시

SBS Biz 정인아
입력2022.01.26 14:49
수정2022.01.26 16:46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를 위해 드라이버를 사전 모집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카카오T펫' 드라이버 지원자들에게 △동물운송업 자격 취득을 위한 서류 준비 △반려동물용 차량 용품 지급 △차량 실사 단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전용 보험과 반려동물 상해보험도 제공합니다.

드라이버 희망자는 차량 실사와 등록증 수령, 법정 필수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동물운송업 등록, 2년 이상 운전경력, 경차·화물차를 제외한 연식 8년 미만의 차량 보유 등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동물운송업 및 보험 등록을 위해 만 26세에서 59세 이용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스타트업 '펫미업'을 지난해 3월 인수하고, 이를 카카오T 플랫폼 내에 적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장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함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동에는 여전히 불편함이 많았다"며 "교통약자인 반려인들이 카카오T펫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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