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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보험 사기 공모, 빅데이터 분석으로 잡는다"

SBS Biz 윤성훈
입력2022.01.26 10:08
수정2022.01.26 10:09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험사기 공모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보험사기 네트워크 분석시스템인 ‘DB T-시스템(DB Total Analysis System)’을 오픈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DB손보는 2011년 IFDS(Insurance Fraud Detection System)를 구축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나, 빅테이터 분석기법 발전과 보험사기의 대규모 조직·지능화 등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 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IFDS는 보험사기 혐의자 개인에 대한 분석이 위주였지만,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혐의자 간의 공모관계 분석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자동차보험 가·피공모 고의사고, 보험 거래처와의 공모 관계 등이 주요 분석 대상입니다. 

DB T-시스템은 머신러닝 분석으로 보험사기 혐의가 의심되는 혐의자 간 관계도와 통계 자료를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제공합니다.

DB손보 관계자는 “기존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에서 진일보한 시스템으로 최근 빈발하는 공모사기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이 기대된다"라며 "보험사기를 근절하고 선량한 보험계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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