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4400여명 폭증…1만3012명 신규확진
SBS Biz 박규준
입력2022.01.26 09:32
수정2022.01.26 10:10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오늘(26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3012명 늘어 누적 76만298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만 명을 넘은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센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19일 5804명의 2배 이상이고 2주 전인 12일 4383명의 3배에 달합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만2743명, 해외유입은 26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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