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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업계 실적 호조 지속 전망…철강주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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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1.26 08:22
수정2022.01.26 08:51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철강주




국내 철강업계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철강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철강수요는 생산이 전년대비 2.8% 증가한 7,540만 톤, 명목소비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5,65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는 코로나 팬데믹 회복 지속에 따른 국내 철강 수요 증가 및 공급 안정화와 자동차와 조선 등 제조업계의 철강제품 수요 확대에 따른 올해 생산 및 소비량 증가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도시가스 관련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 내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전날보다 무려 15.3% 급등한 92.04유로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유럽 천연가스 수요의 1/3 이상이 러시아산인 점을 고려할 때 천연가스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관련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진단키트, 치료제, 음압병실 등 관련주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신규 환자는 8,571명인데요.

방역당국은 이대로라면 다음 달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명을 넘길 수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 은행주

최근 언론에 따르면, 올해 은행 배당이 당초 예상한 순이익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주요 시중은행들에 대출 부실에 대비해 쌓는 대손충당금을 2020년 수준만큼 늘리라고 주문했기 때문인데요. 

대손충당금을 늘리면 순이익이 감소하기 때문에 배당 축소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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