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경제] 소득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8배’ 더 쓰는 것
SBS Biz 김완진
입력2022.01.25 17:54
수정2022.01.25 19:02
'87만 원'·'11만 원'
보시는 것처럼 무려 8배가 차이가 납니다.
학교가 아닌 영어학원, 수학학원 등 이른바 '사교육'에 얼마의 돈을 쓰는 지를 소득 수준과 연결시킨 통계입니다.
학력이 높은 부모일수록 아이들 사교육비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많게는 두배 차이가 났습니다.
이번엔 부모세대의 학력과 소득 수준입니다.
교육을 많이 받은 부모가 소득도 높았습니다.
위 세 통계를 묶어서 보면 학력의 대물림, 소득의 대물림이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현재의 코로나 상황 즉 거리두기는 학생들과 공교육과의 거리를 물리적으로 제한하면서 동시에 사교육의 영향력을 오히려 키우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부모의 소득 수준에 따른 아이들의 학력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큽니다.
계층 간 이동 사다리가 끊긴다는 건 쉽게 말해 봉건시대나 왕조시대처럼 사람이 '신분'의 낙인이 찍혀 살아야 하는 세상이 되는 셈입니다.
우리 사회가 양극화 문제에 민감해야만 하는 이유겠죠.
앞으로 우리 사회를 5년간 책임지겠다며 나선 이들의 말입니다.
문제라는 인식이 있다면 해법이 나와야 할 겁니다.
숫자로 본 경제였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무려 8배가 차이가 납니다.
학교가 아닌 영어학원, 수학학원 등 이른바 '사교육'에 얼마의 돈을 쓰는 지를 소득 수준과 연결시킨 통계입니다.
학력이 높은 부모일수록 아이들 사교육비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많게는 두배 차이가 났습니다.
이번엔 부모세대의 학력과 소득 수준입니다.
교육을 많이 받은 부모가 소득도 높았습니다.
위 세 통계를 묶어서 보면 학력의 대물림, 소득의 대물림이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현재의 코로나 상황 즉 거리두기는 학생들과 공교육과의 거리를 물리적으로 제한하면서 동시에 사교육의 영향력을 오히려 키우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부모의 소득 수준에 따른 아이들의 학력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큽니다.
계층 간 이동 사다리가 끊긴다는 건 쉽게 말해 봉건시대나 왕조시대처럼 사람이 '신분'의 낙인이 찍혀 살아야 하는 세상이 되는 셈입니다.
우리 사회가 양극화 문제에 민감해야만 하는 이유겠죠.
앞으로 우리 사회를 5년간 책임지겠다며 나선 이들의 말입니다.
문제라는 인식이 있다면 해법이 나와야 할 겁니다.
숫자로 본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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