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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입점식당 매출 정산 빨라진다... '음식 결제 3일 후' 입금

SBS Biz 박규준
입력2022.01.25 09:23
수정2022.01.25 09:24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다음 달 7일부터 배민 입점 업주를 대상으로 정산 주기를 현 4일에서 3일로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배민 앱 내에서 고객이 비용을 결제하거나 구매를 확정하면,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 또는 간편결제사로부터 자금이 모두 회수된 후 이를 식당에 정산하기까지 4일(영업일 기준)이 소요됐습니다. 

앞으로는 이 정산주기가 하루 더 단축되는 겁니다. 배민은 "배민과 PG사, 간편결제사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정산 일정을 당기기로 뜻을 모으면서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정산주기 단축은 ▲배달의민족 ▲배민1 ▲배민포장주문 ▲배민쇼핑라이브 ▲전국별미 ▲사전예약을 이용 중인 모든 업주가 대상입니다. 오는 2월 7일 지급건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2월 2일 결제 또는 구매확정이 이뤄진 건은 주말을 제외하고 3영업일이 지난 7일에 바로 정산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아한형제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결제대금 2170억원을 선지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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