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경!] 포드, 인기 픽업트럭 ‘매버릭’ 주문 중단
SBS Biz 정윤형
입력2022.01.25 09:04
수정2022.01.25 09:15
■ 오늘의 해외 경제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또, 오해경입니다!
포드, 픽업트럭 매버릭 주문 중단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지난해 가을 출시한 픽업트럭 모델인 ‘매버릭’의 주문을 받지 않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포드는 현지시간 24일 딜러들에게 매버릭의 고객 주문을 중단하라고 전달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포드는 올해 여름부터 2023년형 매버릭 주문을 다시 받을 예정입니다.
포드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회사가 만들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주문을 받고싶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매버릭이 매우 저렴해서 이전 같으면 중고차를 샀을 소비자들도 새 차를 샀다”고 말했습니다.
포드 관계자가 밝힌 것처럼 자동차 가격이 치솟는 상황에서 매버릭은 2만달러, 우리돈 23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보잉, 무인 에어택시 벤처기업에 5400억원 추가 투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함께 만든 무인 에어택시 벤처기업 ‘위스크’에 4억5천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5400억 원을 추가 투입했습니다.
보잉은 지난 2019년 페이지와 함께 만든 합작법인을 통해 ‘위스크’를 창업하고 무인 에어택시 개발에 뛰어들었는데요,
위스크는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 항공기는 조종사 없이 3~4명의 승객을 태우고 도시 간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잉에 따르면 자세한 내용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입니다.
"르노, 닛산, 미쓰비시 5년간 전기차에 27조원 투자"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와 일본 자동차업체 닛산, 미쓰비시로 구성된 3사 연합이 전기자동차 공동 개발을 위한 투자액을 기존의 3배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사 연합은 앞으로 5년 동안 전기자동차 개발에 200억유로, 우리 돈으로 약 27조 원 넘는 돈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27일 밝힐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 동안 세 기업은 100억유로를 투입했습니다.
3사는 2030년까지 5가지 공용 플랫폼을 통해 30여 종의 신형 전기자동차를 내놓을 전망입니다.
3사가 힘을 합쳐 내놓는 전기차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기존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가격의 소형 전기차를 선보인다는 목표입니다.
'신주인수권 계약 분쟁'...테슬라, JP모건에 맞소송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을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입니다.
테슬라 측은 "JP모건의 불성실과 탐욕 때문에 신주인수권 계약 위반 분쟁이 벌어졌다"며 뉴욕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JP모건이 먼저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JP모건 측은 “테슬라가 신주인수권 계약을 위반했다며 1억6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00억원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테슬라가 JP모건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JP모건 측은 테슬라의 주장에 “고려할 가치가 없다”며 “테슬라가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면 끝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슬라와 JP모건의 관련 싸움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JP모건은 당시 테슬라 신주인수권을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고, 만기 시점인 2021년 6~7월 테슬라 주가가 합의된 권리행사 가격보다 높으면 JP모건에 주식이나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2018년 발생합니다.
‘테슬라가 상장폐지를 검토한다’는 머스크의 돌발 트윗으로 주가가 하락했는데요,
이에 JP모건은 권리 행사 가격을 낮췄지만 테슬라는 상장폐지하지 않았습니다.
JP모건은 조정된 가격에 따라 테슬라가 1억6200만 달러를 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요, 테슬라 측은 이 같은 조정이 불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여 소송까지 이른 것입니다.
행동주의 펀드, 펠로톤에 CEO해고와 회사 매각 요구
행동주의 펀드인 블랙웰스 캐피털이 펠로톤 이사회에 최고경영자 해고와 회사 매각을 요구했다는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블랙웰스 캐피털은 펠로톤 지분 5% 미만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미국 운동기구 판매업체인 펠로톤은 앞서 CEO등 내부임원이 주가 폭락 직전 회사 주식을 대규모로 매도하고 또 제품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는데요
블랙웰스는 펠로톤이 코로나19 이전보다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블랙웰스는 “회사의 높은 고정비용과 과도한 재고, 잘못된 전략이 문제”라며 “존 폴리 CEO가 이렇게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애플과 나이키 등의 다양한 기업들에게 펠로톤은 매력적인 인수합병 타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펠로톤은 블랙웰스의 반응이 즉각적인 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포드, 픽업트럭 매버릭 주문 중단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지난해 가을 출시한 픽업트럭 모델인 ‘매버릭’의 주문을 받지 않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포드는 현지시간 24일 딜러들에게 매버릭의 고객 주문을 중단하라고 전달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포드는 올해 여름부터 2023년형 매버릭 주문을 다시 받을 예정입니다.
포드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회사가 만들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주문을 받고싶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매버릭이 매우 저렴해서 이전 같으면 중고차를 샀을 소비자들도 새 차를 샀다”고 말했습니다.
포드 관계자가 밝힌 것처럼 자동차 가격이 치솟는 상황에서 매버릭은 2만달러, 우리돈 23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보잉, 무인 에어택시 벤처기업에 5400억원 추가 투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함께 만든 무인 에어택시 벤처기업 ‘위스크’에 4억5천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5400억 원을 추가 투입했습니다.
보잉은 지난 2019년 페이지와 함께 만든 합작법인을 통해 ‘위스크’를 창업하고 무인 에어택시 개발에 뛰어들었는데요,
위스크는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 항공기는 조종사 없이 3~4명의 승객을 태우고 도시 간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잉에 따르면 자세한 내용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입니다.
"르노, 닛산, 미쓰비시 5년간 전기차에 27조원 투자"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와 일본 자동차업체 닛산, 미쓰비시로 구성된 3사 연합이 전기자동차 공동 개발을 위한 투자액을 기존의 3배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사 연합은 앞으로 5년 동안 전기자동차 개발에 200억유로, 우리 돈으로 약 27조 원 넘는 돈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27일 밝힐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 동안 세 기업은 100억유로를 투입했습니다.
3사는 2030년까지 5가지 공용 플랫폼을 통해 30여 종의 신형 전기자동차를 내놓을 전망입니다.
3사가 힘을 합쳐 내놓는 전기차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기존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가격의 소형 전기차를 선보인다는 목표입니다.
'신주인수권 계약 분쟁'...테슬라, JP모건에 맞소송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을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입니다.
테슬라 측은 "JP모건의 불성실과 탐욕 때문에 신주인수권 계약 위반 분쟁이 벌어졌다"며 뉴욕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JP모건이 먼저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JP모건 측은 “테슬라가 신주인수권 계약을 위반했다며 1억6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00억원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테슬라가 JP모건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JP모건 측은 테슬라의 주장에 “고려할 가치가 없다”며 “테슬라가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면 끝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슬라와 JP모건의 관련 싸움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JP모건은 당시 테슬라 신주인수권을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고, 만기 시점인 2021년 6~7월 테슬라 주가가 합의된 권리행사 가격보다 높으면 JP모건에 주식이나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2018년 발생합니다.
‘테슬라가 상장폐지를 검토한다’는 머스크의 돌발 트윗으로 주가가 하락했는데요,
이에 JP모건은 권리 행사 가격을 낮췄지만 테슬라는 상장폐지하지 않았습니다.
JP모건은 조정된 가격에 따라 테슬라가 1억6200만 달러를 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요, 테슬라 측은 이 같은 조정이 불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여 소송까지 이른 것입니다.
행동주의 펀드, 펠로톤에 CEO해고와 회사 매각 요구
행동주의 펀드인 블랙웰스 캐피털이 펠로톤 이사회에 최고경영자 해고와 회사 매각을 요구했다는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블랙웰스 캐피털은 펠로톤 지분 5% 미만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미국 운동기구 판매업체인 펠로톤은 앞서 CEO등 내부임원이 주가 폭락 직전 회사 주식을 대규모로 매도하고 또 제품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는데요
블랙웰스는 펠로톤이 코로나19 이전보다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블랙웰스는 “회사의 높은 고정비용과 과도한 재고, 잘못된 전략이 문제”라며 “존 폴리 CEO가 이렇게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애플과 나이키 등의 다양한 기업들에게 펠로톤은 매력적인 인수합병 타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펠로톤은 블랙웰스의 반응이 즉각적인 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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