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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대·1000만원' 소상공인 희망대출…오늘부터 신청 가능

SBS Biz 오정인
입력2022.01.24 11:27
수정2022.01.24 18:34

[앵커]

오늘(24일)부터 중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대출 플러스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38만 명이 최대 10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요.

관련 내용, 오정인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분들이 대상인 거죠?

[기자]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소상공인방역지원금 100만 원을 받은 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중 중신용자가 대상입니다.

나이스평가정보 기준 신용점수 745점 이상 919점 이하가 해당되고요.

과거 신용등급제에서는 2등급에서 5등급이었던 분들입니다.

총 38만 곳에 최대 1000만 원씩, 3조 8000억 원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미 이용 중인 지역신보 보증잔액과 관계 없이 추가로 보증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일상회복 특별융자나 희망대출, 시중은행 희망대출 플러스 신용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신청할 수 없습니다.

[앵커]

당장 자금이 필요하신 분들에겐 희소식일 것 같은데, 이자 부담도 낮은 편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소상공인당 운전자금 1000만 원 한도로 대출이 가능한데요.

보증기한은 5년입니다.

캐피탈이나 카드론, 저축은행 채무에 대해선 대환자금을 추가로 1000만 원 안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증료는 1년 차에 전액 면제되고, 2년째부터는 0.6% 입니다.

금리는 최초 1년 동안은 연 1% 이내로 적용되고요.

2년 이후부터는 협약금리로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앵커]

어디서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 건가요?

[기자]

접수는 오늘부터 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합니다.

5대 주요 은행과 기업은행, 그리고 부산은행과 대구은행 앱에서 신청하실 수 있는데요.

다음 달 11일까지 3주 동안은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로 진행됩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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