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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우세종 전환…‘대응단계’로 전환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1.24 11:25
수정2022.01.24 12:03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검출률이 50%에 이르면서 정부의 방역체계가 대응단계로 전환됩니다. 한편, 오늘(24일)부터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나타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들에 대해 방역패스 적용이 제외됩니다. 코로나19 상황 종합해봅니다. 임종윤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됐다구요?
어제(23일)까지 1월 3째주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이 50.3%를 기록해 우세종 전환의 기준이 되는 50%를 넘었습니다.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 경기와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오미크론 변이)검출률은 약 50%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수는 주말 영향으로 전날 같은시간보다 116명이 줄어든 7,513명으로 집계돼 사흘 연속 7천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상황 어떤가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은 50%를 넘었고 감염자수는 지난 일주일간 4,830명으로 확인돼 누적 감염자수가 만명에 육박했습니다.

한주 전에 비해 검출률은 두배 가까이, 확진자수는 1.8배 늘어난 수칩니다.

해외유입이 1935명, 국내 지역발생이 2천895명으로 나타나 이제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이 해외유입자보다 훨씬 많아졌습니다.

정부 방역체계도 대응단계로 전환한다구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됨에 따라 정부 방역단계도 대응단계로 전환이 추진됩니다.



우선 광주와 전남, 평택, 안성 등 오미크론 우세화 지역 4곳부터 60세 이상,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PCR검사를 시행합니다.

그리고 이들 지역의 호흡기전담 클리닉 등 일반 병의원을 중심으로 확진자의 검사화 치료를 담당합니다.

당국은 우세화지역부터 대응단계로 전환한 뒤 추후 전국으로 확대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방역패스 예외적용이 확대된다구요?


백신접종을 한 뒤 이상반응이 나타나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들과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을 사람들입니다.

입원치료자의 경우 보건소에 입원확인서나 의사 진단서를 가지고 방문해 예외자로 등록하면 되고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별도 절차 없이 쿠브앱이나 포털 전자출입명부 플랫폼에서 예외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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