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서울페이+’ 앱 오픈…체크·신용카드로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SBS Biz 윤성훈
입력2022.01.24 10:59
수정2022.01.24 11:03
[서울페이플러스 앱.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신한카드가 새로운 지역화폐 플랫폼인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오픈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서울시 및 자치구가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에는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신한 신용·체크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카드로 구매 시 신한플레이 앱을 설치하면 되고, 신용카드로는 월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오는 26일까지 자치구별로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하는 만큼 자치구별로 발행일정을 확인해 구입하면 됩니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및 iOS 앱스토어에서 서울페이로 검색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는 향후 서울 내 모든 신한카드 가맹점까지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상품권 결제방법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 QR을 촬영하거나, QR을 생성하여 가맹점에 제시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GS25 편의점에서 QR이나 바코드를 제시하면 가맹점 단말기로 해당 상품권을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신한카드는 가맹점의 경우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설치하면 가맹점 매출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앱을 통해 거래 취소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직원등록 기능을 통해 가맹점주 대신 직원이 서울사랑상품권을 결제하거나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행정, 관광, 문화 서비스 등을 추가해 명실상부한 서울시민의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서울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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