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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천769명, 이틀 연속 6천명대 증가세…위중증은 431명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1.21 10:00
수정2022.01.21 10:01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유행 범위를 넓혀가는 가운데 오늘(2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 수는 6천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면서 4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천76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71만9천26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천602명(당초 6천603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167명 늘면서 이틀 연속 6천명대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1주 전인 14일 4천538명보다는 2천231명, 2주 전인 7일 3천713명보다는 무려 3천56명이나 많은 수칩니다.

정부는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가 7천명을 넘어서면 별도의 단계 전환 발표를 통해 오미크론 '대비단계'에서 '대응단계'로 넘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대응단계에서는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신속항원검사 및 진료를 시행하게 되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층부터 PCR(유전자증폭) 검사 우선순위를 적용합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31명으로 전날(488명)보다 57명 줄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3주의 시차를 두고 위중증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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