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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조 추경' 국무회의 통과…방역지원금 300만원 추가 지급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1.21 09:52
수정2022.01.21 10:27

[21일 임시국무회의 주재하는 김부겸 총리(서울=연합뉴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14조 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이 임시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소상공인 지원과 방역보강에 필수적인, 시급한 사업으로만 총 14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추가로 들어온 세수를 국민들께 돌려드려야 한다는 취지를 반영하되, 아직 결산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 재원은 대부분 국채발행을 통해 충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존에 지급했던 1백만 원의 방역지원금에 더해, 추가로 3백만 원이 더 지급됩니다.

김 총리는 "여야 정치권에서도 긴박한 지금의 상황을 감안해, 추경의 필요성을 논의해 오신 만큼, 이번 추경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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