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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 1만원 시대' 다음달부터 온라인에 배달비 공개

SBS Biz 이한나
입력2022.01.21 09:16
수정2022.01.21 09:18


정부가 오는 2월부터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별로 배달비를 조사해 공개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월부터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배달플랫폼별 배달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사이트에서는 배달플랫폼별 배달비 현황, 가격차이, 치킨·피자 등 음식별 배달비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배달플랫폼 업체들이 직접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소비자단체 연합회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물가감시센터가 배달비를 조사해 공개합니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배달플랫폼별 배달비 정도를 온라인에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는 국회에 논의 중인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을 신속하게 추진해, 플랫폼 수수료에 대한 실태조사나 정보공개가 제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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