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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李 “예술인에게 연 100만원”…尹 “인적공제액 1인당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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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1.21 07:18
수정2022.01.21 07:52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대출 10조 받아, LG엔솔 '영끌 청약'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기간 동안 금융권에서 최소 10조 원 넘는 대출이 나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조선일보는 지난 18일에서 19일 시중 5대 은행에서 6조2600억 원이 마이너스 통장 대출로 빠져나갔다고 전했습니다. 



하루 평균보다 40배 폭증한 것으로, . 쉽게 빌려다 갚을 수 있는 은행의 마통으로 자금을 동원한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모바일로 몇 분 만에 ‘간편 대출’ 받을 수 있는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 전문 은행 3곳에서도 청약 신청 이틀간 1조7767억 원이 마통 대출로 풀렸고요.

빅 3 생명보험에서 같은 기간 보험금을 담보로 대출받는 보험 약관 대출로 1조 원 넘는 금액이 청약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 중고차 온라인 중개 뛰어든 현대차그룹…업계는 긴장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물류 계열사 현대글로비스가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오토벨'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오토벨 서비스는 도매상은 물론이고 개인 이용자들도 인터넷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중고차 시세를 조회하면서 차를 팔거나 살 수 있습니다. 

오토벨은 판매자를 검증하고 허위 매물을 막기 위해 이용자 확인 절차에 들어가고, 부정한 거래 내용이 적발될 경우 회원 자격을 영구 박탈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을 둘러싸고 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중고차 시장 영토를 서서히 확장하고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현대글로비스 측은 "오토벨은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서비스만 하겠다는 것"이라며 다른 그룹 계열사들의 매매업 진출과는 선을 그었습니다. 

◇ 이참에 테슬라 살까, 전기차 보조금 줄자 흔들리는 소비자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차량 가액 상한선이 낮아지자 전기차를 사려던 소비자들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2022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침 개편안에 따르면, 보조금 최대치는 8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하향되고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차량 가액 상한선이 6000만 원에서 5500만 원으로 낮아지는데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이 줄다 보니 일부 소비자들은 "어차피 지원 못 받으니 이참에 비싼 차를 사겠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보조금에 따라 판매량이 크게 출렁이기 때문에 자동차업계는 신차 가격을 얼마로 책정할지 고민에 빠졌는데요. 

업계에선 국내 전기차 시장이 보급형·고급형으로 양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귀하신 몸, PB쟁탈전…입소문나면 연봉 40억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100조 원이 넘는 PB 시장을 잡으려는 은행·증권사들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이나 AI 주식투자앱 등 핀테크 기업의 성장으로 고객 기반을 위협받는 은행·증권사들이 자신들의 강점인 ‘자산 관리’로 우량 고객 붙잡기에 나선 겁니다. 

은행들은 PB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경우 PB 고객이 맡긴 돈이 최근 5년 새 32% 늘면서 작년 6월 14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4대 시중은행 소속 PB도 703명으로 최근 2년 만에 22% 늘었습니다. 

요즘 고객들은 철저히 전문성을 따지고, 성과가 나지 않으면 다른 PB센터로 떠나는 '체리피커'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유능한 PB를 스카우트하기 위한 경쟁도 뜨겁습니다. 

특히 우량 고객이 많았던 한국씨티은행이 작년 10월 소매 부문 철수 결정을 내려 스타 PB들이 ‘대방출’되자 스카우트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 李 "예술인에 연 100만 원" 尹 "인적공제 200만 원"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이번엔 '현금 지원' 공약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문화예술인에게 연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공공임대주택 보급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국가 재정에서 문화 예산 비중을 현재의 두 배 이상인 2.5%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연말정산 시 기본 인적공제액을 1인당 200만 원으로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놨는데요. 

특히 신용카드·직불카드 공제도 확대해 봉급 생활자들의 소득세 부담을 연 3조 원 이상 줄여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모든 영유아에게 '하루 세끼 친환경 무상급식'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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