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 오염수 방류 관련 첫 한일 실무 브리핑 개최
SBS Biz 서주연
입력2022.01.20 10:30
수정2022.01.20 10:46
정부가 지난해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신청을 한 것과 관련해 어제(19일) 일본과 첫 실무 브리핑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리핑은 화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무조정실,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등 우리나라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관계부처 실무진이 참석했고, 일본 측은 외무성, 자원에너지청, 도쿄전력 실무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검토한 사안을 토대로 변경인가안 내용 중 기술적 의문점을 제기했으며, 기술적 문제를 추가로 검토하기 위한 자료도 일본 측에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일본이 충분한 협의 없이 해양 방류 추진을 위한 절차를 강행하고 있는데 재차 우려를 표명했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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