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중단...유튜브 쇼츠·뮤직 투자 확대
SBS Biz
입력2022.01.20 06:52
수정2022.01.20 06:56

'타도 넷플릭스'를 외치며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에 도전했던 유튜브가 6년 만에 사업을 접기로 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TV 업계의 베테랑으로 불리며 '유튜브 오리지널'을 이끌었던 수잔 대니얼스 대표가 오는 3월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유튜브는 지난 2016년 프리미엄 회원들을 겨냥해 오리지널 시리즈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코브라 카이'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눈길을 끌지 못하며 해체 수순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대신 '틱톡'을 겨냥한 짧은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 쇼츠'와 음악 서비스인 '유튜브 뮤직'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하는 등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디지털 광고를 넘어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찾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튜브는 지난해에 유튜브 쇼츠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좋은 물' 마시려 '생수' 먹었는데…30년만에 벌어진 일
- 2.[단독] KB·NH, SKT 인증 중단했다…유출 사고 후폭풍
- 3.1600억대 ‘론스타 소송’ 8년만에 한국 정부 승…파기환송
- 4.SKT 유심 교체가 근본 대책?…"재발시 무용지물"
- 5.5월 초 황금연휴 없다…"2일 출근하세요"
- 6."트럼프, 적수 만났다…최대 강적은 시장"
- 7.국민연금 때문에 땅치고 후회?…31만명 건보료 유탄
- 8.우리 애도 위고비?…비만약 판 커진다
- 9.국민연금 때문에 후회?…건보료에 억울한 31만명
- 10.유재석 광고한 1위 비타민인데…"즉시 복용 중단"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