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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장관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시급" 거듭 촉구

SBS Biz 윤지혜
입력2022.01.19 08:58
수정2022.01.19 09:21

[발언하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국토교통부 제공,세종=연합뉴스)]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이 국회에 계류 중인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8일 노 장관 주재로 일선 건설현장의 안전 경각심 고취를 위한 건설안전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5개 산하기관장(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및 건설 유관단체 5개 협회장(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한국주택협회)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전국 단위 건설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과 제도개선 필요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노 장관은 "건설산업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이익과 공기단축 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원칙이 반드시 세워져야 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국회에 계류 중인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선 소관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 계획도 논의됐습니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은 도로·철도·공항·주택 등 소관현장 점검을 철저히 하고, 각 협회들은 약 2만5000개 민간 공사현장의 시공사·감리사를 중심으로 하는 자체 점검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적극 관리를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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