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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의 교수 "삼성 준법위, 독립·자율성 한계"…김지형 위원장 "이재용 의지 의심치 않아"

SBS Biz 정인아
입력2022.01.19 06:01
수정2022.01.19 08:11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회의]

삼성그룹의 외부 감시를 위해 출범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 계열사 이사회가 만든 협약에 따라 운영돼 독립성과 자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봉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어제(18일) 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준법위의 자율성과 독립성은 결국 총수 의지에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지형 삼성 준법위 위원장은 "이재용 부회장의 준법감시 준수 의지를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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