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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중신용 이상 소상공인도 초저금리 대출 신청

SBS Biz 장지현
입력2022.01.18 17:55
수정2022.01.18 18:34

[앵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소상공인들의 손실은 갈수록 커지고 있죠. 

앞서 정부가 지원책으로 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한 초저금리 희망대출 신청을 받았는데, 다음 주부터는 중신용 이상 소상공인들도 최대 1000만 원까지 대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장지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신용 이상 소상공인들을 위한 '희망대출' 신청이 24일부터 시작됩니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27일 이후 방역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받은 소상공인으로 이 가운데 개인 신용 평점이 745점 이상인 경우입니다. 

신용도에 따라 1~1.5% 금리가 적용되는데, 1인당 최대 1000만 원씩, 모두 8조 6000억 원을 공급합니다. 

중신용 소상공인의 경우 1000만 원을 총 5년간 지원하며 최초 1년간은 금리 1%, 2년 차 이후부터는 CD금리에 1.7% 포인트를 더한 금리가 적용됩니다. 

또 고신용자의 경우 1.5% 고정금리로 최대 1년간 대출이 이뤄집니다. 

은행 앱을 통해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 갈아타기, 즉 대환자금 신청을 원하거나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경우 은행 창구에서 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24일부터 첫 3주간은 대표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운영합니다. 

개인 신용평점은 나이스평가정보나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 정부나 신용보증재단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문자가 무작위로 발송되고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SBS Biz 장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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