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청약 첫날 1시간 만에 증거금 11조 돌파
SBS Biz 김기송
입력2022.01.18 13:58
수정2022.01.18 14:00
초대어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첫날 증거금이 1시간 만에 1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공모 일반 청약을 받는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7개 증권사에 몰린 청약 증거금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1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의 경쟁률은 같은 시각 9.28대 1로, 6조8000억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신한금융투자가 5.21대 1 경쟁률로 증거금 1조9000억원, 미래에셋증권이 36.7대 1로 증거금 1조2000억원을 모았습니다.
앞서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 오전 11시 기준 증권사 5곳에 모인 청약 증거금이 총 3조4404억원 규모였다는 점을 가정하면 약 4배 많은 겁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내일(19일) 오후 4시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합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일반 청약으로 시장에 풀리는 물량은 1062만5000∼1275만주로 전체 공모 주식의 25~3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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