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올림픽 출전 불발…법원, 가처분 신청 기각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1.18 13:54
수정2022.01.18 14:56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5)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25·서울시청)의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임태혁 수석부장판사)는 오늘 심석희 선수가 빙상연맹을 상대로 낸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빙상연맹은 심석희가 지난해 10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코치 A와 동료·코치 욕설 등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조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심석희에게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심석희는 이에 대응해 빙상연맹의 상위기구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소하는 대신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법원이 심석희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징계가 그대로 확정되면서 심석희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 기회도 사라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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