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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백화점 오늘부터 방역패스 해제

SBS Biz 임종윤
입력2022.01.18 11:23
수정2022.01.18 12:02

오늘(18일)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됩니다. 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가 이번 주말쯤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임종윤 기자와 코로나19 상황 종합해보겠습니다. 오늘부터 일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되죠?

오늘부터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되는 시설은 전국의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독서실 보습학원 등 교육시설 13만여 곳입니다.

전체 방역패스 적용시설의 11% 정도인데요.


다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안에 있는 식당이나 카페는 기존 처럼 방역패스 적용이 유지됩니다.

또 이들 시설 내에서의 시식이나 시음도 지금처럼 금지됩니다.

이번 주말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거 같다고요?



이달 17일 현재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5천 명이 넘었는 데 한 주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났고 검출률은 2배 넘게 늘어나면서 30%에 가까워졌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 가운데 거의 95%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해외유입자들에 대한 방역에도 비상이 걸린 상탭니다.

국내의 경우 호남권 신규 확진자의 5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우세종이 됐는데요.

경기도 평택은 최근 일주일 새 1600명에 가까운 주한미군이 집단으로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도 먹는치료제 처방이 시작됐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지난 14일부터 투약이 시작된 먹는치료제는 17일 현재 39명이 환자가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재택치료자가 31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가 8명인데요.

현재까지 부작용이 신고된 사례는 없다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우리보다 투약이 먼저 시작된 이스라엘의 경우 복용자 850명에 대한 조사에서 92%가 사흘 만에 열이 내리는 등 증세가 호전됐다고 나왔습니다.

화이자가 2250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는 증상이 나타난 지 3일 이내의 경증 환자에게 투약할 경우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 낮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임종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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