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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프랑스 법인 출범…"유럽 2대 車시장 공략"

SBS Biz 이한승
입력2022.01.18 11:21
수정2022.01.18 11:51


[현대캐피탈 프랑스 법인이 정식 출범했습니다.(자료 :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유럽 내 2대 자동차시장인 프랑스에 5번째 유럽법인을 출범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프랑스 대표 금융 그룹인 '소시에테제네랄 그룹'의 자회사인 'CGI 파이낸스'와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 '현대캐피탈 프랑스'가 정식 출범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할부 및 리스, 보험 판매는 물론, 현지 딜러들에게 안정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프랑스에서 적극적인 자동차금융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과 소시에테제네랄, 현대캐피탈의 삼각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입니다.

현대캐피탈의 해외사업본부 총괄 담당인 김현주 부사장은 "이번 '현대캐피탈 프랑스'의 공식 출범으로 유럽 내 2위 자동차 시장인 프랑스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성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캡티브 금융사(전속금융사)로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문성을 쌓은 현대캐피탈과 프랑스 내 강력한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지닌 CGI 파이낸스의 협업으로 프랑스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GI 파이낸스의 루도빅 반 데 부르데 대표이사는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캐피탈 프랑스'의 자동차금융 전문성이 크게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이는 장기적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프랑스에서 더욱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한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현대캐피탈의 10번째 해외 금융법인이고, 전체 법인 중에서는 17번째 법인이며, 유럽에서는 독일, 영국, 러시아, 이탈리아에 이은 5번째 해외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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