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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소상공인 희망대출플러스, 중복신청 가능할까?

SBS Biz 권준수
입력2022.01.18 11:19
수정2022.01.18 16:47


금융위원회가 오늘(18일) 밝힌 '소상공인 희망대출 플러스' 신청 정보를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Q. 기존 정책자금과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을까?
네, 기존에 정책자금을 받았더라도 최대 1천만 원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지난해 11월 말에 신청을 받은 소상공인 진흥공단의 '일상회복 특별융자' 프로그램을 신청한 경우 제외됩니다. 희망대출 플러스는 저신용(소진공 융자)·중신용(지역 신보 특례보증)·고신용(시중은행 이차보전) 프로그램 중 1가지를 신청하면 됩니다. 즉, 이전 정책자금 여부와 상관없이 본인의 신용등급에 맞게 신청하면 됩니다.

Q. 방역지원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빙서류가 필요한가요?
아닙니다.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지역신보와 은행에서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예정입니다.

Q.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우선 중신용자의 경우 '희망 플러스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는데 9개 은행(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경남·대구·부산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합니다. 만약 대환자금을 신청하거나, 운전자금을 신청하는 법인사업자,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고령층의 경우 지역 신용보증기금 창구에서 대면으로도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고신용자가 신청하는 '희망 플러스 신용대출'은 8개 은행(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경남·부산은행) 앱을 통해 신청을 받습니다. 대면으로는 은행 창구에서 가능한데 위 8개 은행뿐만 아니라 기타 6개 은행(SC제일, 수협, 대구, 광주, 제주, 전북)에서도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대환자금 신청, 운전자금 법인사업자 등은 은행 방문이 권유됩니다.

Q. 모든 날짜에 신청을 할 수 있나요?

[소상공인 희망대출 플러스 신청 5부제 표 (자료=금융위원회)]

아닙니다. 비대면과 대면 모두 처음 3주간(1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5부제를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 끝자리가 1이나 6인 경우 1월 24일과 2월 7일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64년생이거나 59년생인 경우 24일에 신청이 가능합니다.

Q. 지원대상은 구체적으로 누구인가요?
이번 지원대상은 방역지원금을 받은 소기업·소상공인입니다. 신용점수는 745점 이상 919점 이하로 대출 연체나 세금 체납 등이 있다면 은행의 대출 심사 결과가 개인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가 920점 이상이면 기존 대출한도 소진으로 추가 대출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기존 대출을 낮은 금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대환자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용점수 745점 미만의 저신용자의 경우 이달 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Q.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비대면으로는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개인 공동인증서를 활용해 대출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역신보 지점이나 은행 지점을 방문할 때는 사업자 등록증, 부가세 과세표준증명원, 국세‧지방세 납세 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또는 임대차계약서), 주민등록등본 등 6개 서류를 지참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은행 홈페이지나 은행권 지원센터에서 상담이 가능합니다.
 

[소상공인 희망대출 플러스 상담 가능한 전화번호 (자료=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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