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경!] “노동시장 회복에 수 년 걸려…올해 전세계 예상 실업자 2억700만 명”
SBS Biz 정윤형
입력2022.01.18 09:04
수정2022.01.18 09:05
■ 오늘의 해외 경제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또, 오해경입니다!
"노동시장 회복에 수 년 걸려...올해 전세계 예상 실업자 2억700만명"
국제노동기구, ILO가 현지시간으로 17일 전세계 고용시장을 전망하는 보고서 하나를 발표했습니다.
ILO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예상 실업자 수를 2억700만 명으로 예상했는데요,
팬데믹 전인 2019년의 1억8600만 명과 비교해 많은 수치입니다.
전세계 실업률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떨어지려면 최소 2년은 걸릴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성폭력 연루 직원 30여명 해고
캔디크러시와 오버워치 등으로 유명한 미국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직장 내 성폭력과 차별 스캔들에 휘말렸다는 소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관련 스캔들에 연루된 직원 37명이 해고되고 44명은 사측 조사에 따라 징계를 받았습니다.
캘리포니아주 공정고용주택국은 지난해 7월 블리자드가 사내 성희롱 등을 방치해 주 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특히 회사는 성범죄 등으로 문제를 제기한 피해자들의 호소를 묵살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블리자드 전 직원 만 명 중 약 5분의 1이 코틱 CEO의 사임을 요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했고, 협력업체와 주주들도 압박에 나섰습니다.
중국 지난해 경제성장률 8.1%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 GDP가 114조3700억 위안, 우리 돈 약 2경1400조원으로 1년 전보다 8.1% 증가했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4%에 그쳐 2020년 2분기 이후 1년 반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세계적인 공급망 병목 현상 같은 외부 변수에 더해 부동산·IT 등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로 성장 동력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세계경제포럼의 특별연설에서 중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언급하며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좋은 추진력을 즐기고 있고 고성장과 저물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존, '영국 비자카드 결제 중단' 일단 없던 일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이번 달 19일부터 영국에서 발급된 비자 신용카드의 결제를 받지 않기로 했던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아마존은 "고객들이 아마존 영국 사이트에서 비자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비자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EU에서는 카드 수수료 상한제가 시행 중이지만 EU를 탈퇴한 영국은 이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데요,
때문에 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영국과 EU 사이의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를 기존 거래가액의 0.3%에서 1.5%로 인상했고요,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비자 측의 결제 수수료가 너무 높다며 비자카드로는 결제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자가격리 위반' 크레디트스위스 의장 사임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의 안토니우 오르타-오조리우 이사회 의장이 사임했다는 소식입니다.
오르타-오조리우 의장은 코로나19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이사회의 조사를 받았는데 조사가 시작된 후 돌연 사임한 것입니다.
오르타-오조리우 전 의장은 지난해 7월 영국 런던 방문과 같은 해 11월 스위스 방문 이후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이를 어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후임 의장으로 액셀 레만 현 리스크 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됐습니다.
"노동시장 회복에 수 년 걸려...올해 전세계 예상 실업자 2억700만명"
국제노동기구, ILO가 현지시간으로 17일 전세계 고용시장을 전망하는 보고서 하나를 발표했습니다.
ILO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예상 실업자 수를 2억700만 명으로 예상했는데요,
팬데믹 전인 2019년의 1억8600만 명과 비교해 많은 수치입니다.
전세계 실업률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떨어지려면 최소 2년은 걸릴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성폭력 연루 직원 30여명 해고
캔디크러시와 오버워치 등으로 유명한 미국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직장 내 성폭력과 차별 스캔들에 휘말렸다는 소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관련 스캔들에 연루된 직원 37명이 해고되고 44명은 사측 조사에 따라 징계를 받았습니다.
캘리포니아주 공정고용주택국은 지난해 7월 블리자드가 사내 성희롱 등을 방치해 주 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특히 회사는 성범죄 등으로 문제를 제기한 피해자들의 호소를 묵살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블리자드 전 직원 만 명 중 약 5분의 1이 코틱 CEO의 사임을 요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했고, 협력업체와 주주들도 압박에 나섰습니다.
중국 지난해 경제성장률 8.1%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 GDP가 114조3700억 위안, 우리 돈 약 2경1400조원으로 1년 전보다 8.1% 증가했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4%에 그쳐 2020년 2분기 이후 1년 반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세계적인 공급망 병목 현상 같은 외부 변수에 더해 부동산·IT 등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로 성장 동력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세계경제포럼의 특별연설에서 중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언급하며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좋은 추진력을 즐기고 있고 고성장과 저물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존, '영국 비자카드 결제 중단' 일단 없던 일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이번 달 19일부터 영국에서 발급된 비자 신용카드의 결제를 받지 않기로 했던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아마존은 "고객들이 아마존 영국 사이트에서 비자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결책을 비자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EU에서는 카드 수수료 상한제가 시행 중이지만 EU를 탈퇴한 영국은 이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데요,
때문에 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영국과 EU 사이의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를 기존 거래가액의 0.3%에서 1.5%로 인상했고요,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비자 측의 결제 수수료가 너무 높다며 비자카드로는 결제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자가격리 위반' 크레디트스위스 의장 사임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의 안토니우 오르타-오조리우 이사회 의장이 사임했다는 소식입니다.
오르타-오조리우 의장은 코로나19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이사회의 조사를 받았는데 조사가 시작된 후 돌연 사임한 것입니다.
오르타-오조리우 전 의장은 지난해 7월 영국 런던 방문과 같은 해 11월 스위스 방문 이후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이를 어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후임 의장으로 액셀 레만 현 리스크 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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