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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올해 中 경제성장률 4.7%에 그칠 것…전 세계 수요 둔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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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2.01.18 07:14
수정2022.01.18 07:23

미국 대형은행 씨티그룹의 아시아 경제 전략 책임자인 조한나 추아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4.7%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현지시간 1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상품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중국의 산업생산, 수출 그리고 상품 수요도 둔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지금과 같은 양의 상품을 구매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중국 설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도 확인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경제 성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중국의 추가적인 정책 지원이 있더라도 세계 상품 거래의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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