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현산 회장 “광주 사고 책임 통감, 회장직 물러나”
SBS Biz 윤선영
입력2022.01.17 10:03
수정2022.01.17 10:37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의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오늘(1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에 나서 "광주 사고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며 이 시간 이후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 사고 수습과 관련해서는 "신속하게 실종된 분들을 구조하는 데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피해자 가족분들께 피해를 보상함은 물론 입주 예정자분들과 이해관계자분께도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구조적 안전 결함에 대한 법적 보증기간은 10년이지만 현대산업이 지은 모든 건축물의 구조적인 안전 결함에 대해서 보증기간을 30년까지 대폭 늘려 입주민들이 편안히 사실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안전 문제로 재산상의 피해가 전혀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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