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월마트도 차세대 미래 먹거리 ‘메타버스’ 진출 준비
SBS Biz
입력2022.01.17 06:51
수정2022.01.17 07:28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외신캐스터
글로벌비즈입니다.
◇ "애플 새 헤드셋 출시 연기 검토"
애플이 올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새로운 혼합현실 헤드셋 출시를 내년으로 미룰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신제품 공개 시점을 최소 몇 달 뒤로 늦추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는데요.
통상 매년 6월에 열리는 '세계개발자대회'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하고 연내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과열현상을 비롯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출시일이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플이 준비 중인 MR 헤드셋은 향후 아이폰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란 평가와 함께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는데요.
내년 열릴 애플의 세계개발자대회 행사도 해당 기기에 적용될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또 올해 새롭게 공개될 신규 운영체제에 MR헤드셋 지원 기능을 포함하는 방안도 준비 중입니다.
◇ "머스크 조사한 변호사 해고해야"
테슬라가 업무 계약을 맺은 한 로펌에 과거 일론 머스크 CEO 조사 업무를 담당했던 변호사를 해고하라고 요구했다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말 테슬라가 자신들과 소송 업무 계약을 한 로펌 '쿨리'에 접촉해 특정 변호사 한 명을 해고하지 않으면 일감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로펌 측이 거절하자 테슬라는 소송 관련 업무에서 쿨리를 대체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도 해당 로펌과의 업무 계약을 중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가 지목한 변호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출신으로, 과거 머스크의 테슬라 상장폐지 소동과 관련한 조사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시 당국은 머스크와 테슬라에 각각 2천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머스크가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하는 것을 조건으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한편 머스크의 트위터 소동은 주말 사이에도 이어졌는데요.
머스크가 트위터에 테슬라의 어린이용 전기 바이크를 비롯한 일부 상품을 도지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하겠다는 글을 올리면서,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월마트도 메타버스 진출 준비
올해 가상현실, 메타버스가 대격변을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도 발빠르게 준비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CNBC는 월마트가 전자제품과 스포츠 용품, 장남감 등의 가상상품 판매를 위한 작업에 나서는 등 메타버스 진출을 위해 조용히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지난달 총 7개의 상표 출원 서류를 특허당국에 제출했고, 고객들에게 가상자산과 대체불가토큰, NFT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는 "월마트가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메타버스와 관련해 이미 많은 계획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적으로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는데요.
대표 빅테크 기업들 뿐만 아니라 월마트와 나이키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도 발빠르게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빌 포드, 10년간 지분 두 배 늘려
포드의 빌 포드 회장이 회사의 장미빛 미래에 베팅하며 지분 늘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CNBC는 최근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기업 CEO들이 주식을 매각하고 있는 가운데, 포드의 빌 포드 회장은 계속해서 자사 지분을 늘리며 지배권 넓히기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지난 10년간 보유 지분을 두 배로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포드의 최대 개인 주주인 빌 포드는 보통주 230만 주와 포드 일가의 의결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클래스B 주식의 20%가 넘는 1천610만 주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과 비교해 클래스B 지분을 4배 가량 늘렸습니다.
앞서 빌 포드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을 맡으며 짐 팔리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포드의 전기차 플랜에 '엄청난 자신감'이 있고, 이 때문에 지분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최근 포드는 전기차 전략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천억 달러를 고지를 밟았고, 또 올 봄 스테디셀러 F-150 픽업트럭의 전기차 버전 출시를 필두로 본격적인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비즈였습니다.
글로벌비즈입니다.
◇ "애플 새 헤드셋 출시 연기 검토"
애플이 올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새로운 혼합현실 헤드셋 출시를 내년으로 미룰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신제품 공개 시점을 최소 몇 달 뒤로 늦추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는데요.
통상 매년 6월에 열리는 '세계개발자대회'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하고 연내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과열현상을 비롯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출시일이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플이 준비 중인 MR 헤드셋은 향후 아이폰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란 평가와 함께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는데요.
내년 열릴 애플의 세계개발자대회 행사도 해당 기기에 적용될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또 올해 새롭게 공개될 신규 운영체제에 MR헤드셋 지원 기능을 포함하는 방안도 준비 중입니다.
◇ "머스크 조사한 변호사 해고해야"
테슬라가 업무 계약을 맺은 한 로펌에 과거 일론 머스크 CEO 조사 업무를 담당했던 변호사를 해고하라고 요구했다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말 테슬라가 자신들과 소송 업무 계약을 한 로펌 '쿨리'에 접촉해 특정 변호사 한 명을 해고하지 않으면 일감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로펌 측이 거절하자 테슬라는 소송 관련 업무에서 쿨리를 대체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도 해당 로펌과의 업무 계약을 중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가 지목한 변호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출신으로, 과거 머스크의 테슬라 상장폐지 소동과 관련한 조사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시 당국은 머스크와 테슬라에 각각 2천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머스크가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하는 것을 조건으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한편 머스크의 트위터 소동은 주말 사이에도 이어졌는데요.
머스크가 트위터에 테슬라의 어린이용 전기 바이크를 비롯한 일부 상품을 도지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하겠다는 글을 올리면서,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월마트도 메타버스 진출 준비
올해 가상현실, 메타버스가 대격변을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도 발빠르게 준비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CNBC는 월마트가 전자제품과 스포츠 용품, 장남감 등의 가상상품 판매를 위한 작업에 나서는 등 메타버스 진출을 위해 조용히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지난달 총 7개의 상표 출원 서류를 특허당국에 제출했고, 고객들에게 가상자산과 대체불가토큰, NFT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는 "월마트가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메타버스와 관련해 이미 많은 계획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적으로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는데요.
대표 빅테크 기업들 뿐만 아니라 월마트와 나이키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도 발빠르게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빌 포드, 10년간 지분 두 배 늘려
포드의 빌 포드 회장이 회사의 장미빛 미래에 베팅하며 지분 늘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CNBC는 최근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기업 CEO들이 주식을 매각하고 있는 가운데, 포드의 빌 포드 회장은 계속해서 자사 지분을 늘리며 지배권 넓히기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지난 10년간 보유 지분을 두 배로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포드의 최대 개인 주주인 빌 포드는 보통주 230만 주와 포드 일가의 의결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클래스B 주식의 20%가 넘는 1천610만 주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과 비교해 클래스B 지분을 4배 가량 늘렸습니다.
앞서 빌 포드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을 맡으며 짐 팔리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포드의 전기차 플랜에 '엄청난 자신감'이 있고, 이 때문에 지분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최근 포드는 전기차 전략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천억 달러를 고지를 밟았고, 또 올 봄 스테디셀러 F-150 픽업트럭의 전기차 버전 출시를 필두로 본격적인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글로벌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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